경남 진주시는 최근 보존가치가 높은 보호수와 마을을 상징하는 노거수의 생육환경개선을 위해 도비 1600만 원을 포함해 총 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사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시행하는 정비사업은 이반성면 하곡리 811-1외 22개소에 위치한 보호수 13주, 노거수 12주가 대상이다.
시는 선정된 보호수와 노거수에 외과수술을 해서 부패부의 진행을 차단하고, 고사지와 쇠약지를 제거해 수형을 조절하며 생리증진제를 처리해 건전한 생육을 도와 쇠약해진 수목의 수세를 회복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호수와 노거수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쉬는 푸른 진주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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