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25일부터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안내책자를 배부키로 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란 일종의 바우처사업으로 개별 서비스에 신청한 후 선정된 이용자가 바우처카드를 이용해 해당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이 책자는 사업의 신청 및 선정, 카드발급 등 서비스 진행절차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영유아 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정서발달지원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토닥토닥 어르신마음 건강서비스 등 17개 분야 사업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안내하고 있다.
또 사진 등을 활용해 서비스의 목적과 활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적인 효과도 극대화 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주로 노인·장애인·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내년에 약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서비스는 소득기준이 사업별로 중위소득 기준 120%, 140% 등으로 나눠 다른 복지혜택에 비해 소득기준이 상당히 폭넓고 대상자에 맞춰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다.
또한 그간의 국가주도형 복지서비스 제공방식에서 탈피해 지역특성 및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자율 발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를 선정해 혜택을 줌으로써 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자 모집에 홍보책자를 적극 활용해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이용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