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과 성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정남진우리김부각 정송임 대표는 정남진장흥노인복지재단 기금 200만 원과 2000만 원 상당의 김부각을 기탁했다.
기탁된 김부각은 장흥군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푸른약국 박찬영 대표는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저소득가정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노인복지재단기금,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기금, 저소득가정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 꾸준히 장흥군에 성금을 기탁해왔다.
국제와이즈맨 장흥군지부(회장 이춘규)는 땔감을 이용, 난방을 하고 있는 저소득가구에 300만 원 상당의 백미와 땔감을 지원했다.
국제와이즈맨 장흥군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땔감나누기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회원들 가정에서 김장김치를 담아 독거노인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장흥군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조손가정에 S-oil에서 후원한 400만 원 상당의 난방유 주유권을 4가정에 전달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추운겨울을 힘들게 보낼 저소득가정에 지역의 훈훈한 사랑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군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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