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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깃발’ 영덕서 휘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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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깃발’ 영덕서 휘날린다
  • 윤도원기자
  • 승인 2019.05.21 0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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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내달 1일에
기념식·전시체험 등 다양한 행사 풍성

<전국매일신문 윤도원기자 > 매년 6월 1일은 ‘대한민국 의병의 날’이다.


 이는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날(음력 4.22)을 양력으로 환산한 것이다. 지난 2010년부터 정부에서는 이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정안전부의 ‘대한민국 의병의 날’ 공식 기념행사는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호국문화의 본고장 영덕이 선정됐다. 6월 1일 의병의 정신을 엄숙하게 기리는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및 전시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덕 의병 역사토크 콘서트’로 시작을 알리며 막을 연다. 기념식 전날인 31일 오후 2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큰별쌤 ‘최태성’강사가 영덕 의병의 역사를 강의한다.


 내달 1일, 공식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 신돌석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숭모제향을 지내며 막을 연다.


 의식행사에 앞서 영덕군에서 제작한 ‘의병과 호국문화’를 다룬 영상물을 상영한다. 이어 신돌석장군과 영릉의병진의 대한민국 의병정신을 다룬 뮤지컬극 ‘의병! 그 위대한 이름이여!’ 공연이 열리며 행사의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의병의 날을 맞아 다수의 기관과 단체에서도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해군신돌석함 부대에서는 해군잠수함 사진과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시한다.

   전국 각지의 독립기념관 및 현충시설은 의병 부채 만들기, 의병 시 따라 쓰기 등과 의병사진 전시, 의병 그림그리기 등 의병의 역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서경덕 교수는 SNS를 통해 영덕군 항일역사투어단을 모집하여 영덕의 역사유적지와 기념식을 방문한다. 영덕군은 신돌석장군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한 전시물과 상징물을 생가지에 곳곳에 세워 역사적인 뜻을 되새긴다.


 윤도원기자 yound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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