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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기아자동차, 초록여행 강원권역 확대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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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기아자동차, 초록여행 강원권역 확대 선포식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9.06.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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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강원도와 강릉시는 기아자동차 ‘초록여행’과 협업하여 장애인 동반가족의 여행복지에 적극 앞장선다.


강원도는 6월 12일(수) 최문순 강원도지사, 장시택 강릉부시장, 심영섭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최선근 강릉시의회 의장, 김인호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장,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김대식 기아자동차 전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강릉역사에서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강원 권역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


그동안 수도권 등 대도시권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록여행의 사업 권역을 강원 지역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도내 장애인분들이 전국 어디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해졌고, KTX를 타고 강릉역을 방문하는 장애인분들도 동해안 여행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2012년 6월 처음 시작한 초록여행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7년간 약 5만 명의 장애인 가족분들이 초록여행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은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또한 매달 진행되는 사연 접수를 통해 가족 여행경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가족에게 유류비를 제공한다.


이번 강원권역에 배치되는 차량은 총 3대(카니발 2대, 레이 1대)로 KTX강릉역에 상시 주차하고 역사 내부에 전동 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등 보조기구 3대를 배치하여 초록여행을 이용하는 장애인  가족분들의 이동편의를 증진한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 가족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 가입 후 대여날짜와 기간, 제공서비스(차량, 유류, 기사) 등을 선택하고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전창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가족에게 경제적, 물리적, 심적 어려움으로 다가왔던 여행에 대한 거리감을 극복하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며” “2019년도 하반기에 관광약자 관광객의 편의지원을 위해 무장애 관광안내 지도 및 가이드북 제작, 무장애 여행상품개발, 관광약자 접근성 개선사업 등 모두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춘천/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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