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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2019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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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2019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7.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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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자전거 종주단 일본 종주 출발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지난 11일 오전8시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왓카나이시.


‘2019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일환으로 한국과 일본 청년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한.일 자전거종주단이 그 어느 때 보다 양국의 우의를 다지며, 스타트 라인에 섰다.


 피스로드 대장정은‘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며, 130여 개국에서 UPF(UN ECOSOC 포괄적협의지위 NGO) 회원과 시민 등이 자전거 등으로 지구촌을 종주하는 행사로 올해가 7회째다.


 문연아 UPF 한국의장이자 피스로드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피스로드는 1981년 문선명 총재께서 주창한 세계평화고속도로에서 시작된 인류 화합의 대 프로젝트”라며“한학자 총재는 그 유지를 받들어‘피스로드’이름으로 매년 130여개 국에서 대장정 행사를 개최해 지구촌의 평화 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일 종주단은 3100여km에 이르는 일본 열도를 자전거로 달려 내달 5일 큐슈에 도착한다. 이어 배편으로 한국에 상륙하면 7일부터 부산에서 피스로드대장정 한국 팀과 합류해 함께 한반도 남측 지역을 종주해 목적지 임진각까지 1000여 km를 다시 달릴 예정이다.


 송광석 피스로드 한국실행위원장은“올해 피스로드의 최종 목적지는 지금까지 종주단이 밟아보지 못한 북한의 평양이 될 것”이라며“남북관계가 개선 조짐이 있어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종주 출발식에 앞서 전날 서필 호텔(와카나이)에서 열린 환영회에서 가와노 다다시 왓카나이시 부시장은 축사에서“7년째 변함없이 세계평화와 한.일 우호를 위해 한.일 양국의 국민들이 함께 달린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이번 피스로드가 특별히 한일 양국의 화합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2032년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개최 기원’슬로건이 내걸린 피스로드 대장정 한국 종주행사는 통일부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가운데, 8월 6일 부산과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와 30여개 시.군.구에서 지역별로도 개최되며, 특히 8월 14일 서울역광장에서는 120개국 청년대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하는‘서울 피스로드대회’가 열린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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