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한국종교협의회, 대만종교인연합(TCRP) 초청 ‘제19회 종교 평화활동 세미나’ 개최
상태바
한국종교협의회, 대만종교인연합(TCRP) 초청 ‘제19회 종교 평화활동 세미나’ 개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7.21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일본.대만.이탈리아.바티칸.태국 등 8개국 300여명 종교지도자 참석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한국종교협의회(회장 이현영)는 한국을 비롯 일본.대만.이탈리아.바티칸.태국 등 8개국 300여명의 종교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와 종단을 뛰어넘어 종교화합과 종교평화를 위한‘제19회 종교 평화활동 세미나’를 대만종교인연합(TCRP) 초청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 천제교 천안태화도장에서 진행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대만종교인연합(TCRP) 찡야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종교분쟁과 종교탄압이 아닌 함께 서로 이해하며 더불어 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세미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또 방상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대만지구장은“모든 문제가 종교 안에 있다”며“세계평화를 향한 기초를 우리 종교인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천주교를 대표해 이탈리아에서 온 안토넬로 파넬리 신부는“다양한 종교인들과 함께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며“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평화를 위해 종교와 이념을 뛰어넘어 평화를 향해가는 이 모임이야말로 이 시대가 바라는 진정한 리더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종교협의회 이현영 회장은“우리는 다양한 생각들을 갖고 있지만, 이 세미나로 인해 하나가 됐다”며“이웃 종단을 이해하고 평화를 바라는 하나의 마음으로 더 많은 교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참석자들이 종교를 떠나 일어나 손을 들고 세계평화와 종교평화를 위해 1분동안 기도할 것을 요청해 300여명이 하나가 돼 평화를 위한 종교를 초월해 진심을 담은 기도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을 대표해 세계불교청년승가연합회 총재 상산스님은 발표에서“세계평화를 종교의 역할을 강조하며, 사회활동에 종교가 적극 참여하고 종단연합 활동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