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이 아산 선장 학선하키장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 출전해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자일반부는 총 4개 실업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아산시청 하키팀은 준결승전에서 목포시청을 상대로 4대1로 승리하고, 결승전 경기에선 평택시청을 상대로 1대1 경기 후 숏 아웃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의 우승컵을 거머줬다.
개인상으로는 감독상에 아산시청 임흥신 감독, 지도상에 홍경섭 코치, 최우수선수상에 조혜진 선수, 득점상에 이승주 선수가 수상했다.
아산시청 하키팀은 최근 개최된 제62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2019 한국대학·실업연맹회장배 남녀 하키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달성함으로써 이번 해 3관왕을 차지해 명실상부 아산시청 하키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아산/정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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