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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전주역사 증축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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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전주역사 증축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9.30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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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전주역사 증축 국제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역사의 디자인 및 설계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31일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해 지난 10일까지 총 21건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하니 라시드, 피터 페레토 등 국내·외 건축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아플랜 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역사 내에 전주의 생태를 고려한 내부 정원을 조성하여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기존 전주역사의 전통 한옥을 보존하여 구역사와 신역사가 하나의 풍경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 광장 하부에 주차장을 구상하여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을 도모하였으며 도시조직 내 새로운 녹색 심장부로의 광장으로 차별화 했다. 


공단은 공모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상반기에 전주역사의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말 준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 한옥을 품은 풍경있는 신 전주역사가 건설이 되면 전주의 명물로써 새로운 관광자산이 될 뿐만 아니라 도심 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된다.

대전/정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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