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최근 용당동에 신축 예정인 ‘한양 수자인'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해 시행사인 순천공원개발(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양 수자인' 공동주택은 민간공원추진자(순천공원개발(주))가 순천시장과 공동으로 도시공원을 조성, 공원면적의 70% 이상을 순천시에 기부 채납, 삼산공원 내 시공되며, 오는 2022년 7월 준공예정이다.
이 공동주택은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 외 118필지에 걸쳐 14개동 1252세대의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로 한양건설이 시공, 단지 내 어린이집 규모는 정원 74명(381㎡)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사업 주체인 순천공원개발(주)은 어린이집을 준공해 순천시에 무상 임대한다.
순천시는 쾌적한 보육환경을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실내인테리어공사, 기자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게 된다.
순천시 허희순 아동청소년과장은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설치로 영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신축되는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추진, 입주민들의 보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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