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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민.관 수중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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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민.관 수중구조 훈련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0.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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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가 관할 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수중 사고에 신속 대응키 위해 ‘수중구조 민ㆍ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여수해경은 최근 여수시 신항 부두 일원에서 여수해경구조대와 전남동부지부 해양구조협회 등 수중전문 구조 능력을 갖춘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수중수색 구조 훈련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복된 어선의 에어포켓 내 생존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상해서 이뤄졌다. 소형선박의 선내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존의 무겁고 부피가 큰 잠수장비가 아닌 전복선박에 특화된 표면공급식 잠수장비를 투입했다. 고난도 수중구조기법을 실전과 같이 훈련을 함으로써, 민ㆍ관 팀워크 형성과 구조대응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어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수중 수색구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민·관의 수중수색 구조팀 구성과 동원 가능 자원인력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대응 구조기법을 서로 공유ㆍ소통함으로써 구조역량에 역점을 두고 진행했다.

 

해경 관계자는 “민ㆍ관 수중구조 세력 간 구조협력체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속한 대응력 제고와 구조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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