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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70년 천종산삼 8뿌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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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70년 천종산삼 8뿌리 발견
  • 함양/ 장 흠기자
  • 승인 2019.07.2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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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함양/ 장 흠기자 > 산삼의고장 경남 함양에서 70년 이상된 천종산삼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함양의 지리산기슭 산속에서 이종석씨가 70년 이상의 천종산삼 8뿌리를 발견했다.


 함양의 명품 산양삼을 재배하는 이씨는 이날 이른 아침 산양삼 재배지에서 작업을 하는 중 갑작스런 산돼지의 습격에 이를 피하기 위해 움직이던 중 가족삼을 발견했으며, 내려오는 길목에서 다른 한 뿌리의 삼을 추가로 발견하는 등 모두 8뿌리나 됐다.


 이씨는 발견한 산삼을 조심스럽게 채취하여 전문 산삼감정사를 통해 감정을 받은 결과 70년근 이상임을 공증받았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으로 이번에 이씨가 발견한 산삼 8뿌리 45g의 감정가는 5000만원으로 평가됐다.


 함양군은 예로부터 산삼의 고장으로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 왔던 곳이 바로 함양으로 지리산과 덕유산을 비롯해 해발 1,000미터 이상 고산이 15개가 있어 희귀한 산삼과 산약초들이 무수히 많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전국 처음으로 산삼축제를 열었으며, 올해로 16회째 명품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함양군에서는 이번 천종산삼의 발견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함양/ 장 흠기자 jh5696@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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