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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야생화 종자 27일 부터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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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야생화 종자 27일 부터 시판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7.2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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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강원 정선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지근배)는 국내 최대규모의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고한 함백산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일상생활 공간에서 직접 키울 수 있도록 함백산 야생화 종자를 시판한다고 21일 밝혔다.
 함백산 야생화 종자를 시판을 위해 지난 2016년 6월 종자업 등록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모종 육성과 종자 채취, 선별과정을 거쳐 올해 함백산 야생화 45종에 대한 생산·판매신고를 완료하는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함백산 야생화 종자는 오는 27일부터 고한읍 대표 마을기업인 함백산야생화영농조합(대표 한우영)에 위탁 판매할 예정이며, 함백산 야생화축제 행사장을 비롯한 고한 신촌마을(17리)과 18번가(18리) 마을공방,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 홈페이지(www.gogohan.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고한읍 행정복지센터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가 희소가치가 높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230여 종에 이르는 만큼 지속적인 수종 확보 및 규모화를 통해 고한읍이 야생화 종자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해 명실상부한 야생화 관광 1번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사업의 파급효과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위해 모종 및 재배기술 전수를 통해 지역 주민 스스로가 야생화 마을을 조성하게 하는 한편 사후제도(수매) 활용으로 지역 주민민이 함께 잘사는 공유경제를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고한읍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역 주민이 주도해 골목길을 무대로 펼쳐지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5일간 고한읍 시내(고한시장, 마을호텔18번가, 신촌마을)에서 ‘함백산 야생화·마을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편 국내 최대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를 자랑하는 고한 함백산 및 고한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별꽃으로 피는 마을 고한읍’을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가 개최된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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