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한 2019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 공모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광역·시도대표로 선정된 39개 자치단체 공모작에 대한 최종심사 결과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 대덕구가 대전 5개 구 중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다.
총 22페이지 분량으로 발간된 한눈에 보는 대덕구살림은 방대하고 복잡한 기존의 결산서를 일반 주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고 이해하기 쉽게 도표와 그래프를 활용하여 별도 제작했다. 현황개요, 대덕구살림 한눈에 보기, 구민참여 Q&A,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요약·분석 등 5개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민참여 Q&A는 주민들의 폭 넓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구 홈페이지를 통해 약 10일간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질문 중 가장 대표적인 문항을 뽑아, 질의응답 형식으로 담아내 주민의 궁금증 해결에 적극 나선 것이 특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첫 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둬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욱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내 삶이 바뀌는 대덕, 주민과 함께하는 대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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