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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동굴로 시간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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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동굴로 시간여행 떠나요”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12.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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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방구간 탐험프로그램 14~15일 운영
동굴체험·화암그림바위마을 탐방 등 진행

강원도 정선군이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가 큰 천연기념물 제557호로 지정된 화암동굴 미개방구간 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강원도기념물 제33호인 정선 화암동굴을 지난달 1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해 천연기념물 제557호로 지정했다.

군은 사단법인 한국동굴연구소와 함께 오는 14~15일 ‘정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느림과 천천히, 양질의 재미있는 교육 관광과 공정여행 등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동굴체험, 지질답사, 화암그림바위마을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암동굴 체험은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는 대형광장에서 하얀색 석순, 석주, 종유석, 곡석, 석화 등을 볼 수 있는 탐험과 더불어 공개되지 않는 미공개 구간까지 안전요원과 함께 탐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미공개 구간 탐험에서는 동굴 전문가 가이드와 함께 국내 다른 석회동굴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양과 색을 갖고 있는 학술적·자연유산적 가치가 큰 석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화암8경과 어울리는 반월에 비친 화암 그림바위마을에서는 마을 곳곳에서 전시되어 있는 미술 작품과 벽화 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마을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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