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통 장려금 투입키로
전북 순창군이 올해 장류원료인 고추 및 논콩 재배 지원 사업비로 군비 20억원을 확보해 생산 및 유통 장려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혀 농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류원료재배 지원 사업비는 품질이 우수한 이 지역의 고추와 논콩을 장류제조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우수한 장류제품을 만들고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장려금 지원은 고추의 경우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지역내에 논, 밭 구분 없이 1000㎡(300평)이상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며, 생산장려금을 ha당 1백50만원을 지원한다. 논콩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지역내에 지목이 답(논)인 필지에 1000㎡(300평)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이며, 생산장려금으로 ha당 200만원을 지원 한다.
또한 계약재배 및 정부수배 등을 통해 유통을 하면 유통장려금으로 고추는 ha당 50만원, 논콩은 ha당 1백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고추 논콩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3월 20일 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여야 하며, 신청대상지에 대한 현지 확인과 수매결과를 확인하여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창은 장류산업이 지역의 중심산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장류업체의 신뢰받는 제품 생산을 통해 순창의 장류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장류원료 재배 지원사업은 농업인과 장류업체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상생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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