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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 핵심산업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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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 핵심산업화 ‘잰걸음’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7.01.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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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조성·자율실천단지 등 지원
유기질비료 확대로 신뢰 제고도


 강원도는 2017년도를 친환경농업 재도약의 해로 잡고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충과 친환경농산물의 유통활성화 및 유기농자재 지원 등 16개 사업에 569억원을 투자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FTA 등 어려운 농업현실 타개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농업을 강원 농업발전의 핵심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지속적인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을 위해 지구조성 3개소, 자율실천단지 13개소를 지원하고 특히, 관행농업에 비해 생산비가 많이 소요되는 친환경농법의 특수성을 감안, 미생물 제재 등 친환경농자재 구입비로 12억원을 지원하며,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의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기 위한 직접지불금도 1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생산단체와 유통조직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류시설 7개소와 공급센터 1개소도 신규로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조 가공시설도 지원한다.


 또한 화학비료 사용감축을 위해 유기질비료 29만 6000t을 지원하고, 가축분뇨를 활용한 친환경 퇴비생산시설도 3개소를 지원해 지력증진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 검사비도 건당 50만원을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경감해 주는 한편 인증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는 무엇보다도 어렵게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제값에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연계, 가공시설 확충 등 소비촉진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해 수립된 ‘제4차 강원도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이 우리도의 핵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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