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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수산업 발전 ‘주춧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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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수산업 발전 ‘주춧돌’ 마련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7.02.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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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기술센터 신설…맞춤 수산행정 서비스 제공
선진기술 보급·지도 등 어업·어민발전 적극 모색

 충남 태안군이 지역 어업의 발전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산업기술센터를 신설하고 미래 수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한상기 군수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수산업기술센터의 개소는 지역 어민들에게 수산 선진기술을 보급·지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수산자원 연구를 통해 지역어민 맞춤형 수산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어업인 기술지도 ▲실용기술 보급 ▲해양환경 조사 ▲전략품종 연구 개발 및 지도 ▲방류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하며, 군은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기반 구축 ▲해양수산자원 6차 산업화 ▲해양자원 관리역량 강화 ▲해양자원 및 환경보전 등 4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태안군의 특수성을 활용한 전략적 양식품종 개발 및 기술 연구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태안화력 온배수 활용과 해양 오염방지기술 도입 등 혁신적이면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양식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부가가치 어종의 양식기술을 확립하는 한편, 태안 청정 갯벌의 효율적인 관리기술을 연구하고 인공어초 시설 등 각종 수산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효율적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등 태안 수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비전을 갖고 체계적인 연구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군은 수산기술 연구 및 보급의 기반이 될 수산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고, 사업 시행의 기반이 될 연구·실험실 및 양식장을 구축하는 등 지역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수산업기술센터 개소 첫해인 올해 우선적으로 바지락 종패 발생장 조성 및 해조류(매생이, 파래 등) 양식기술 개발에 집중, 지역 어업인 소득에 기여하는 바지락 종패수급을 통해 생산량 증대를 꾀하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신설된 수산업기술센터는 장기적으로 태안지역 어민들에게 필요한 질 높은 수산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수산업기술센터가 태안군 미래 수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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