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식물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우량 고구마묘 50,000주에 대한 농가분양 신청을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생산량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구마 무병묘 외에도 씨감자, 마늘, 생강, 고구마 등 조직배양을 통한 바이러스 없는 무병묘를 생산하고 있다.
고구마 무병묘는 육성품종인 다호미, 풍원미, 호감미와 재래종 등 5개 품종을 조직배양실에서 계대배양을 통해 확보하고 온실에서 순화를 한 뒤 개체를 증식한 것이다.
이 묘는 종순용으로 농가의 온실에서 2~3회 증식을 통해 정 전까지 수량을 확보한 뒤 이용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신청 접수된 고구마 무병묘를 3월 상순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종구를 사용하면 최대 30% 이상 생산성이 증대되고 품질이 향상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매년 우량종순의 농가에 확대 보급해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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