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미라)은 30일 오전 10시 원주 따뚜공연장 앞 운동장에서 제72회 식목일 및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원주시와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기를 맑게 하고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나무를 시민들에게 나눠준 후 직접 심고 가꿔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에게 나눠줄 묘목으로는 자두나무 외 9종인 총 7000그루이며, 선착순으로 1인당 3그루(유실수, 관상수, 상록수)를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함께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자 실화 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라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쾌적한 우리 사회 만들기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산불 발생이 감소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노력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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