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올해도 농가소득증대와 내수시장 안정을 위해 강력한 수출시책 추진으로 최고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급변하는 무역 환경 속에 수출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농업 기반조성사업,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등 6개 분야 21개 사업에 130여 억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설원예현대화사업(농산물수출전문단지) ▲수출물류비지원사업(5개 사업) ▲수출농업단지 현대화규모화지원사업(3개 사업) ▲수출 우수농가지원 사업(10개 사업) ▲수출해외시장개척 ▲잔류농약 검정실 운영 등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국제경쟁력 제고와 수출농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수출국 다변화로 수출물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홍콩, 일본, 싱가포르 시장에서 벗어나 미주유럽, 중동,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며, 베트남 농산물 특판전 개최와 인도네시아 등 신시장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농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