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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가을 가뭄 대응 농업용 소형관정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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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가을 가뭄 대응 농업용 소형관정 추가 지원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8.08.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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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가을철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 소형관정을 추가 지원한다.
 군은 물 걱정 없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상반기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로 대형관정 2기, 소형관정 47기를 설치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억 여 원을 투입해 소형관정 44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상반기 대형관정이 설치된 곳은 가뭄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강현면 대조평 지구 일원이다. 군은 강현면 중복리와 하복리에 각각 대형관정 1기씩을 설치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일대는 약 60ha의 논과 밭이 밀집해 있는 대규모 농업단지이다. 상반기에 대형관정 2기를 추가 설치함에 따라, 이 일대 대형관정은 모두 15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이 시설을 통해 하루 평균 1800~2200톤의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올 하반기에는 지난달 마무리된 읍·면 수요조사를 토대로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논과 밭 등 가뭄이 우려되는 44개소에 소형관정을 추가 설치한다.
 착정개발에 한해서 개소당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모터펌프와 전기인입, 관수시설 등은 경작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내달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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