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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마케팅 전문 여성농업인 양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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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마케팅 전문 여성농업인 양성 앞장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8.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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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각종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케팅 전문 여성농업인’을 앞장서 양성했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여성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최근 1달여 간의 마케팅 전문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확대’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이뤄졌다. 모두 11차례에 걸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포토샵을 활용한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학습 등을 실시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블로그 관리방법’, 포토샵을 이용한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포장용기와 스티커 제작’ 등 개성을 살린 농산물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마케팅 전문강사를 초청해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농민들도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수업인 지난 9일에는 전시회를 갖고, 그동안 교육을 통해 제작한 스티커와 포장용기 등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서로 평가하면서 미비점을 보완하기도했다.

 

황점자 한국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농업인들의 실질적 농산물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능력을 키울 수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명구 광양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농업인들의 전자상거래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을 확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에는 모두 8개분야 342명이 활동하면서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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