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충남도, 수산물 안심밥상 만든다
상태바
충남도, 수산물 안심밥상 만든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9.02.21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물 안전성조사 세부 추진 계획 추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이하 센터)는 중금속, 방사능 등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생산·관리를 위해 ‘수산물 안전성조사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 이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추진 계획에 따라 내수면 어업권 및 마을어장 등 총 2232개소를 비롯한 41개 품종, 38개 항목(중금속·방사능 등)에 대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다생산·다소비 품종 중 국민 섭취가 높은 넙치를 중점 관리 품종으로 선정, 연 1회 이상 조사키로 했다.


 또한 뱀장어와 조피볼락, 송어, 미꾸라지 4개 품목에 대해서는 관리품종으로 3년 내 1회, 그 외 품종은 5년 내 1회 조사하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조사결과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품종(11개)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며, 연안과 하천·호소 등 육상의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이 있는 오염우려 생산어장에 대해서도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밖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등록 양식장 사후관리, 패류생산 해역 안전관리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최근 해양 환경오염 및 지속되는 식품사고 등으로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고조됐다”며 “더욱 강화되고 철저한 조사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이 생산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17년 수산물안전성센터로 조직을 개편, 전년도 국비 포함 총 20억 원을 투자해 1차로 안전성조사 장비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6억 원을 투입, 수산물 안전성조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