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퇴치활동은 배스와 블루길 등이 하천, 댐, 호수, 저수지 등 내수면 일대에 서식해 국내 토종어류를 감소시키는 등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계 교란어종은 과거 1990년대 식용을 위해 수입됐으나 양식과정에서 일반 하천 등에 유입돼 붕어를 비롯한 쏘가리 치어, 민물새우 등이 서식하는데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퇴치활동은 산란철에 맞춰 전문 잠수부를 투입해 어창을 이용한 암컷 위주로 선별해 약 6톤을 포획했다.
신행철 환경보호과장은 “생태계 교란어종 및 교란식물 퇴치를 통해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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