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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중장기 산림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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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중장기 산림종합계획 수립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9.07.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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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림현황 조사·분석·이용구분 등 수립 용역
새로운 관광사업 발굴 산림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강원 고성군의 중장기 산림종합계획이 수립된다.


 8일 군에 따르면 산림자원을 활용한 창조적인 산림관광산업 육성 및 산림소득사업 발전을 위해 국유림과 공·사유림을 통합한 중장기 산림종합계획(2020~2029)을 마련한다.


 군내 전체면적에 83%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은 5만2098ha로 생태계 보전을 위해 설정된 3대 핵심 생태 축 중에서 백두대간 생태 축과 비무장지대 DMZ 생태축이 교차하는 등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내 산림을 대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지역산림계획은 국유림과 공·사유림을 구분해 각각 수립되어 권역별 관리 청사진 누락 등 전략계획에 한계가 있고, 지역산림계획은 실제 사업이 이뤄지는 시·군 단위의 계획이 없는 등 현장 이행력 이 미흡한 실정이다.


 또 지역 산림면적의 66%인 3만4453ha는 국유림이 차지하고 있어 산림을 효율적으로 경영하기 위해서는 국·공·사유림이 통합된 군 산림종합계획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군은 이번 달 중 수립 용역에 착수할 중장기 산림종합계획 주요 내용은 ▲일반 산림현황 조사 및 분석 ▲산림의 이용구분(보전, 절대보전, 개발 등) ▲산림자원의 조성 관리 이용에 대한 기본구상 ▲고성군 특성을 반영한 부문별 실행계획 수립 및 브랜드 사업 발굴 ▲계획의 집행 및 관리방안 도출 등이다.

   군은 이번에 국·사유림을 아우르는 산림종합계획 수립으로 생물다양성 유지 및 증진과 산림생태계 서비스 제공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산림청과의 협업을 통해 국유림의 활용도를 높이는 등 새로운 관광사업 발굴과 함께 산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 산림종합계획이 산림 통합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산림의 통합적 개발·관리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초석으로 관광기본계획 용역과 상호 연계된 산림종합계획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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