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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 ‘정선 찰옥수수’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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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 ‘정선 찰옥수수’ 본격 출하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7.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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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도시·단체·사전 주문 고객 등 선 판매
작년대비 50% 이상 증가 150만개 공급 계획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정선 찰옥수수가 10일 첫 출하 된다고 밝혔다.

 이 정선찰옥수수는 재경남 포항 등지의 자매결연 도시·단체와 사전 주문 고객 등에게 먼저 판매하고, 대형마트·농협 등에 출하할 예정이다.

 공영TV 홈쇼핑몰에서도 판매된다.특히 냉동포장으로도 판매되고 있어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정선 찰옥수수는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37호로 등록된 정선 대표농산물로 여름철 대표간식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인 ‘정선찰옥수수’가 10일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정선농협(조합장 김영남) 주관으로 전국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해 재경남·포항·구미·울산·안산 등 출향단체와 개별 직거래를 통해 150만개(6억원)를 출하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찰옥수수 생산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향상을 위해 계약재배, 생산자 실명제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고품질 찰옥수수를 대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해 오고 있으며, 그 인기가 꾸준히 증가해 금년에는 작년대비 50% 이상 증가한 150만개(6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찰옥수수 직거래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촉진금, 물류비 및 포장재를 지원하고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에 GAP인증 추진해 타 산지와 차별화하고 소비자 신뢰도 높이는 등 찰옥수수 명품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군은 매년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고품질의 찰옥수수를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갓 수확한 풋옥수수를 공영TV 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오는 18일과 25일 2회 방송을 통해 약30만개(1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서울 노원구청에서 대도시 소비자를 위한 찰옥수수 특판행사를 운영하며, 당일 수확한 찰옥수수를 현장에서 조리해 도시민에게 맛보이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약6만개(3천만원)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선찰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식감이 쫀득쫀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며 “올 여름 휴가철에는 청정 정선을 찾아 휴식도 즐기고 맛좋은 정선찰옥수수도 맘껏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찰옥수수는 해발 300~600m에서 재배되어 껍질이 얇아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이며, 타 지역보다 보다 평균 12.1℃의 큰 일교차에다 총 2199시간의 월등한 일조시간 등의 지리적 요인과 우수한 품종인 미백2호로 찰옥수수로는 전국 최초로 2007년 지리적표시 제37호로 등록돼 정선군 농가의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웰빙건강식품으로 통한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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