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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모든 군민이 행복한 '선진 함안'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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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모든 군민이 행복한 '선진 함안' 실현
  • 함안/ 김정도기자
  • 승인 2016.12.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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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올 한 해 동안 7만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가 살고 싶어 하는 ‘함안시’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 왔다. 특히 미래 선진레저 스포츠인 ‘말「馬」산업’을 추진해 경남의 말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또 100세 시대를 맞아 군민의 평생교육과 지식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 함안 농업인의 30년 숙원이었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유치와 ‘함안수박산업특구’ 지정으로 대한민국 대표수박인 함안수박의 명성을 더 높이면서 특화 소득 작목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올 한 해 동안 역동적으로 추진한 군의 주요 군정에 추진에 대한 성과를 살펴봤다.

◆군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

▲‘군수와의 소통의 날’지속 운영-소통과 섬김 행정 실현
 군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섬김 행정 실현 지난 2014년 차 군수가 취임한 후 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군수와의 소통의 날’을 빠짐없이 운영해 오고 있다. 올 한해 현재 20팀, 55명을 만나 30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또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 제도’도 적극 운영 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2월 국민권익위의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에서 도내 군부 1위와 전국 7위를 차지해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일반농산어촌개발 등 각종 공모사업 유치로 지역 숙원사업 해소
군은 칠서면중심지활성화사업과 대산면장암권역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등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정부 공모사업’에 참가해 9개 사업 132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이어 도농 한마음일자리창출지원사업 20억 원과 여항면 외암지구 새뜰마을사업 21억 원을 확보해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 군은 정부의 각종 사업 공모에 참여해 군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힘써 왔다. 또 낙동강변 상생협력 3Co사업으로 칠북면 오지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했으며 내년에는 시오리 상생길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 지난 4월에 함안천이 환경부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에 선정돼 향후 4년간 800억 원을 투입해 깨끗한 함안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행복택시 운행으로 군민 이동불편 해소
칠서·칠북↔남마산간 농어촌버스 운행노선을 신설하고 가야↔남마산간 농어촌운행 노선을 조정했다. 또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8개 읍·면 26개 마을에 ‘함안행복택시’를 확대 운행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군민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국지도 30호선 진·출입로 설치, 가야읍 시가지 교통난 해소
대형 차량 등이 가야읍 시가지를 통과해 발생하는 교통 정체와 차량 소음을 줄이기 위해 산인면 송정리 일원 국지도 30호선과 지방도 1021호선을 연결하는 진·출입로를 지난 5월 개설해 시가지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왔던 교통·소음 불편을 해소했다.

▲굴곡 위험 도로선형공사 착공-발파암석 매각 공사비 105억 원 절감
산인 운곡~칠서 회산 간 2차선 기존도로는 굴곡이 심하고 겨울철 결빙 등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된 가운데 과다한 사업비로 수 십년 동안 착공을 못하고 있던 곳이다. 이에 올해 선형개량 4차선 개설 공사에 발생하는 암석을 매각해 105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아이디어를 창출해 적은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1일 ‘2016년 지방재정계획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이 공사는 지난 8월 착공, 오는 2018년 말 준공계획으로 현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자유수호 정신 선양과 공감하는 복지 구현

▲함안호국공원 조성
지난 6월 27일 함안면 강명리 7600㎡ 부지에 함안호국공원과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기념비’를 건립, 준공 제막식을 개최해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자유수호 정신을 길이 선양하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창의적인 인재육성 지원
지난 6월 13일 군이 교육부가 인정하는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군은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평생학습담당 설치, 평생교육사 채용 등 신청 조건을 갖추고 차 군수가 직접 교육부를 방문해 브리핑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다. 또 독서골든벨 개최, 어르신 자서전 쓰기, 도서기증운동 및 북카페 조성 등 독서진흥운동을 추진했다. 명문 중·고 7개교 육성 지원을 비롯해 교육환경 조성서도 노력했다.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및 공동육아 나눔터 설치 운영
삼칠권역의 증가하는 보건 민원 수요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보건의료 서비스 기반구축 칠원읍 지역에 ‘함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내년 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여성들의 자녀양육 부담 해소와 자녀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 여성센터에 ‘함안군 공동육아 나눔터’를 설치해 어린이를 둔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독거노인 공동 거주시설 확충 및 함안하늘공원 건립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독거노인 공동 거주시설을 2014년부터 매년 확충해 오고 있다. 올해는 가야읍과 법수면 지역에 각 1개소를 확충했다. 내년에도 미 설치된 지역을 대상으로 2개소를 더 확충할 계획이다. 또 종합장사시설인 ‘함안하늘공원’ 건립도 올해 말 준공 목표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체육의 고장, 군민 자긍심 고취 및 생활체육 확대 기반 조성
지난 제55회 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8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내서읍과 연결되는 광려천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를 곧 착공할 계획으로 있어 칠원과 내서 등 인근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했다.

◆ 부자 농업육성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농산물 산지유통시설(APC)’ 건립 유치 및 ‘함안수박 산업특구’ 지정
연간 최대 1만 톤, 1일 최대 80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농산물 산지유통시설(APC)지원사업을 지난 8월 확정받았다. 이로써 농산물의 품질규격화와 표준화로 농특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가야농협과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또 지난 12월 7일에는 우리군이 ‘함안수박산업특구’로 지정 받아 200년 재배 역사를 지닌 함안수박의 명성을 잇고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과 특화된 수박 생산기반을 구축 했다.

▲우수 농산물 수출 확대 기반 조성
우수한 함안 농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에 노력해 올해 파프리카, 단감 등 신선농산물 3,016톤 1,283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특히 노을멜론과 수박을 홍콩에 첫 수출한데 이어 함안단감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1월말 차 군수와 이성환 NH농협군지부장 등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이 홍콩 현지 대형마트에서 판촉행사와 함께 2019년까지 총 160만 달러 단감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고품질 식량작물 및 친환경농업 육성
쌀 품질고급화를 위해 쌀 생산 생력화 지원, 생산비 절감 신기술 보급 등 11개 사업을 추진했다. 또 친환경농업 확대 생산기반 조성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 조성(100ha)과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추진했다.
 
◆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기업의 도시 함안건설 기반 마련
함안의 성장 동력인 기업 유치와 고용창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별 맞춤형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했다. 함안 일반산단 등 2개 산단을 준공했으며 용산 일반산단 등 2개 산단을 착공해 기업 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70여개 업체에 중소기업 자금을 지원했으며, 투자촉진 보조금과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금도 지원했다. 또 진입도로 확·포장, 상수도 인입 등 공공시설을 개보수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칠서산단과 함안산단 근로자를 위한 출퇴근 통근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 미래 레저, 관광·문화도시 함안을 만들기 위해

▲함안승마장 ‘승용마 조련시설’ 선정 등 말 산업 육성 기반 구축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함안승마장’에 스크린승마 설치와 경남도 인재개발원 승마과정을 개설하는 등 승마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올해 연 2600여 명이 승마 체험을 했다. 또 함안경주마휴양조련시설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검역면제 시설’ 지정과 ‘경주마생산목장’ 지정에 이어 올 11월에는 함안승마장이 ‘승용마 조련시설’로 선정됐다. 이로써 군이 말 산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모두 구축하고 21세기 경남의 말 산업을 선도하게 됐다.

▲강주해바라기 축제, ICT기반이 구축된 전국 축제로 확대
올해 연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 2년 연속 대성황을 이룬 법수산 권역 강주 해바라기마을이 ‘2016년 창조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6억 4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보통신기술(ICT)이 구축된 첨단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 서비스가 적용될 내년도 해바라기 축제는 마을기상정보시스템 안내, 무인판매대 운영, 마을생산품 판매, 비콘 기반 관광안내시스템 도입 등 지역 축제와 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된 전국적인 ICT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말이산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가야시대 최대급의 고분 유적인 ‘함안말이산고분군’이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세계유산 우선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경상북도와 고령군, 경상남도, 김해시와 함께 가야고분군 공동 등재 추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가야고분군의 가치 확인을 위한 학술연구를 추진하는 등 세계문화유산 최종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함안군은 올해 2016년 정부합동평가, 지방재정 조기집행, 지방규제개혁 추진, 2016년 지방재정계획, 노인일자리사업평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역사회복지사업, 의료급여사례관리 우수사례 기관, 산불방지대책평가 등 전국 및 도 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공공지방자치경영 ‘대상’(산업경제부문)과 제1회 대한만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jd2009@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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