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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一勞永逸 정신 ‘자족도시 광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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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一勞永逸 정신 ‘자족도시 광주’ 도약
  • 광주/ 이만호기자
  • 승인 2017.02.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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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2지구 빗물 펌프장 설치 등 ‘안전시스템 구축’
여가활동 기회·맞춤형 복지 제공 ‘시민 행복도시’ 조성
교육인프라 확충·지속발전 가능성 계획도시 실현 총력전

조억동 경기 광주시장

경기도 광주시는 전철시대를 연 경강선 개통, 수도권과 강원도를 빠르게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종합병원 개원 등 주거, 교통, 공공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1의  자족도시로 새롭게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지난 한해 1300여 광주시 공직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계획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203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계획인구 5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광주·곤지암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계획 수립과 경안1지구와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거점 기반을 조성했다.

아울러 곤지암 삼리지역 공단을 일반 공업지역으로 변경시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지난 한해 각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5년 연속 기업SOS 대상, 자활사업 국무총리상 등 46건의 수상과 함께 9억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아 시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한해였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2017년에는 시민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 복지 구현을 통한 ‘수도권 자족 도시로의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전 도시 광주 구현

재난, 재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재난, 범죄, 폭력, 교통 등 모든 분야에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우선을 두는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사람중심의 안전한 광주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량 등 주요시설물의 내진 보강과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곤지암 2지구 빗물 펌프장 설치, 홍수재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4시간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방범용 CCTV 100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총 1200여 대를 운영하고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2018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민만족 공감시정 구현

광주시는 민선5기부터 추진해 온 민원친절,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 공직기강 확립의 3대 시책을 지속 추진해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 ‘시민중심 열린 시정’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직원 친절교육과 365민원실 운영 등 시민 만족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기 위해 시민기자단과 SNS 서포터즈 운영 등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와 능평리 복합문화시설을 통해 고품격 통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곤지암·도척·퇴촌 지역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남한산성 해동화 권역 사업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만족의 공감시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도시

광주시는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도시 구축을 위해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주년을 맞아, 그 의미에 맞는 ‘광주 남한산성문화제’를 개최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축제로 정착시키고 ‘광주 왕실도자기축제’를 특색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명실상부한 조선백자 본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포능평 레포츠공원, 오포생활체육공원, 곤지암 만선리 생활체육시설, 야외물놀이 시설 등을 확충하고 다양한 기획공연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스포츠센터를 활성화해 수준 높은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삶이 안정되도록 하기 위해 지역자활센터, 무한돌봄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며 중증장애인 활동지원과 주간보호시설 유치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 복지증진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출산 시대에 보다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관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시립어린이집 확충 등 공보육을 점차 확대하고 경안동 내 24시간 영아전담 시립어린이집을 건립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노인인구 11%의 고령화 사회에 걸맞은 독거노인 돌봄 사업과 치매 등 노인 정신건강 검진, 기억교실, 우울증 치료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건강생활지원센터, 도척보건지소, 선동리 보건진료소를 신축·이전해 시설 현대화와 주민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 등 지역밀착형 보건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 교육도시 구현

광주시는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91억 원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방과 후 학교, 무상급식, 창의·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외국어 체험센터’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학교폭력 등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과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평생학습자원 간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평생학습도시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 수련관은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신규강좌를 발굴하고 광주시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 개발로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요람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인구 유입으로 인한 과대,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통해 부족한 학교를 설립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도시 구현

광주시는 ‘사람과 자연이 풍요로운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2030 광주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도시 여건변화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해 지속발전 가능한 계획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 전철시대를 연 경강선 개통, 교통 중심도시로의 재도약 발판이 될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강동~양평 간 민자 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과 더불어 수서~광주 복선전철을 축으로 이천~충주~거제로 이어지는 내륙철도망, 인천 송도를 기점으로 우리시와 원주~강릉으로 이어지는 동서철도망 구축으로 수도권과 강원권, 중·남부내륙 연결을 통해 수도권 교통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간선교통망 확충과 함께 광주역사 연결도로를 비롯한 지역간도로 15개소, 경안중학교~신장지사거리 확포장 등 도시계획도로 25개소의 연차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역 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새로운 성장거점인 광주역세권과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정보통신기술(ICT) 연구단지, 기술개발(R&D)센터 등 첨단지식산업센터의 유치를 통해 문화, 교육, 상업, 미래성장 산업이 조화를 이룬 계획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생산, 소비, 주거와 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자족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지금의 노고를 통해 오랫동안 안락을 누릴 수 있다는 일로영일(一勞永逸)의 뜻을 새기며 34만 광주시민과 1300의 공직자와 함께 역량을 결집한다면 광주시가 명실상부한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기자
leem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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