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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천리미항' 영덕 축산항서 '칼슘의 왕' 물가자미 먹고 맛있는 추억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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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천리미항' 영덕 축산항서 '칼슘의 왕' 물가자미 먹고 맛있는 추억 만들어요
  • 영덕/ 김원주기자
  • 승인 2017.04.21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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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 축제]
‘제10회 영덕물가자미&막회축제’

천리미항을 자랑하는 경북 영덕군 축산항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제10회 영덕물가자미&막회축제’가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천리미항을 자랑하는 축산항으로 ‘거북이 타고 온 영덕 물가자미’라는 주제로 여는마당, 문화마당, 체험마당, 참여마당으로 구성해 어촌의 문화를 맛보고 체험하며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바다활어잡기 체험, 밥식해 담그기 체험, 막회거리, 물가자미 잡기 체험, 미소밥상 시식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축제장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8일 천리미항 축산항구에서 열리는 축제답게 풍어를 기원하는 풍물놀이로 본격적인 물가자미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축하공연으로 이어지며 축제 첫날밤의 흥을 돋운다.

축제 이튿날과 마지막날에는 더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

이튿날 마른가자미 낚시 바다활어잡기체험, 어선 승선체험, 영덕만의 독특한 물가자미 밥식해 담그기, 수산물 OX퀴즈, 물가자미 회 시식, 도전! 매운물회 먹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들과 함께 시간대별로 가족단위로 즐길만한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한 30일은 전국 강태공들을 유혹하는 제3회 영덕군수배 전국 미소바다낚시 대회, 축제장과 블루로드 현수교, 영덕의 비경 중 하나인 죽도산 전망대를 걸으며 짧게나마 블루로드를 맛볼 수 있는 건강걷기대회도 마련돼 있어 산과 바다, 그리고 그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덕물가자미&막회축제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최권식 축제추진위원장은 “동의보감에도 기록돼 있는 영덕물가자미는 동해안 대표적 특산물로 영덕에서 먹어야 제 맛”이라며 “다양한 문화 체험 참여마당 등으로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될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제철을 맞은 영덕물가자미의 참맛을 느끼고 동해안 최고 천리미항을 자랑하는 축산항과 영덕 블루로드에서 방문객들이 좋은 기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보감에서는 ‘물가자미는 성질이 순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허약함을 보충하고 기력을 세지게 한다’라고 기록돼 있어 허약한 기력을 보충하고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뼈 속에는 풍부한 칼슘이 함유돼 뼈를 다친 환자나 수술 환자의 회복 촉진과 함께 골다공증 환자에도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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