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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 건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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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 건설’ 본격화
  • 권상용기자
  • 승인 2019.01.2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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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통한 인구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추진…강진산단 중심 ‘기업형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접목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공모사업비 420여억 확보 주요 기반시설 확충 ‘균형 발전’ 도모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 새해 군정 방향 제시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는 “새해는 지역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건설을 야심차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군민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민선7기 각종 군정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첫째 군정의 최우선 정책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엮점을두겠다.

먼저, 다양한 청년인구 유입정책을 비롯하여 강진산단을 중심으로 기업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강진산단은 작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전남에서 가장 높은 51%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분양률 60%를 넘어 이제 100%분양을 향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기업 가동에 필요한 인력은 군민 위주로 채용하도록 협의해 나가고 관외에서 이주하는 근로자를 위해 주거시설을 확충하여 고용효과가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이와 함께 농공단지와 제조·가공업체, 소상공인, 마을기업 등이 강진산단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육정책을 추진하겠다.

우리 군의 산업구조에서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농·림·축·수산업 분야의 일자리도 새롭게 발굴하여 군민의 소득을 높이겠다.

이제 농업에도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되면서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고령화, 농업경쟁력 약화, 기상이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농업인들에게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겠다.

따라서 벼와 함께 과수, 채소까지 유기농·친환경농업을 확대해가고 딸기, 장미, 수국 등 국내·외 비교우위 작목인 시설원예, 화훼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법의 도입 확대를 통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또한, 농산어촌 체험마을과 푸소농가가 다양한 농촌문화와 농산물, 관광자원을 매개로 도시소비자와 상생하는 힐링과 축제, 이벤트 공간이 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6차산업화의 기반을 다져가겠다.

향후, 농어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농·수·축협에서는 산지가공·유통업체를 육성하여 이를 직거래, 관광과 연계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 창업형 일자리와 신규 소득을 창출하겠다.

둘째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여 군민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강진은 청정 바다와 푸른 숲 등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려청자와 다산, 영랑 등 수많은 문화예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잘 보존하고 가꾸고 다듬어 관광산업과 연계하고 변화하는 관광트랜드에 맞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남도 최고의 문화관광 명소로 발돋움해 가겠다.

영랑생가에서 금서당을 거쳐 사의재에 이르는 가칭  ‘강진의 몽마르뜨 언덕'을 본격 조성하겠다.

국내 최대 1,13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은 생태클러스터로 확대 조성하고 인근에 지방정원을 조성하겠다.

이를 통해 보은산과 모란공원, 영랑생가, 한옥미술관, 사의재 저잣거리 그리고 다산청렴수련원과 연계하여 강진읍내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

가우도는 짚트랙과 보트, 요트 등 마리나시설에 더해 모노레일 등 특화개발을 통해 주민 소득 창출과 공공분야 경영수익 창출의 선진모델로 만들어 가겠다.

전라병영성 복원사업과 하멜촌 조성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고 호남의 3대 정원인 백운동원림의 국가 명승 지정을 계기로 역사, 문화, 경관이 조화롭게 융복합된 특색있는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

지난 해 여덟 개를 개최했던 지역축제는 금년에는 강진의 독특한 역사와 경관, 군민소득과의 연결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

전라병영성 축제, 청자축제와 갈대축제를 강진군 3대 대표 축제로 개최하고 특히, 청자축제는 다수 군민의 의견에 따라 10월로 시기를 변경하여 남도음식축제, 갈대축제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거양하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4월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와 9월 마량미항 찰전어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개최하여 주민화합과 소득창출에 주안점을 두겠다.

강진읍에 들어설 관광호텔과 다산베아체 골프장 내에 신축되고 있는 콘도형 리조트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권역별 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면모를 갖춰가겠다.

이를 통해 사계절 다양한 계층의 체류형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고스란히 주민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전라병영성

셋째 주요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겠다.

지난 해 군민과 공무원의 피땀어린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강진읍의 100년 대계를 담보할 수 있는 총420여 억원의 대규모 공모사업비를 확보하였다.

먼저, 강진읍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문안 일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155억원과 탐진 동성리 프로젝트사업 25억원,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10억원이 투입된다.

중앙로 등 413개의 중심상가에 대한 68억원의 상권 활성화사업과 강진읍 전체를 아우르는 150억원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서산저수지 아래에서 남포마을까지 5.3km에 이르는 224억원의 강진천 정비사업과 교촌리와 서산리에 농촌형 공공임대주택과 신규마을 조성을 통해 강진읍 중심지와 농촌마을간 개발도 균형있게 추진하겠다.

북삼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까치내재 터널공사는 전남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내년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토지보상비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하였다.

이와 연계되는 향교에서 금곡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토지매입비 등을 확보하여 금년에 착공하겠다.

다산베아체 골프&리조트와 공무원교육원이 도암·신전권역 경제성장 거점지구가 될 수 있도록 인근 지역을 특화개발하고, 공무원교육원 진입도로도 국도 2호선과 연계하여 개설을 서두르는 등 강진군을 권역별로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

더불어 함께 잘사는 복지 공동체를 실현해 군민의 자긍심과 행복지수를 높이겠다.

100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복지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지역공동체가 절실한 실정이다.

따라서 마을경로당을 복합문화공간이자 기초복지시설로 활용해 서로 상생하며 공동체를 이루도록 해 나가고, 경로당 운영프로그램을 확대해 내실있게 운영하겠다.

노인 일자리사업도 점진적으로 그 규모를 늘려서 100세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자립과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산적 복지를 실천하겠다.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청소년 장학교육 지원확대, 여성의 사회 참여분야 다양화 등 군민 각계각층을 배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망도 확충하겠다.

이밖에도 군내버스 요금의 1천원 단일화 및 CCTV 확대 설치로 방범 사각지대를 개선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

군민의 의견이 군정 시책이 되는 열린 행정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

금년에도 변함없이 군민들이 계신 곳이라면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라도 달려가 대화와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겠다.

‘군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를 건설하겠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위대한 군민 여러분과 800여 공직자와 함께 ‘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를 반드시 이루어내어 ‘탐진강의 기적'을 일구는 ‘강진군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가겠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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