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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가을이 오면, 나는 정선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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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가을이 오면, 나는 정선으로 간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9.09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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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세계대한민국 아리랑 축전
‘은빛 가을’ 민둥산억새축제 27일부터
20일부터 ‘뛰어난 맛·식감’ 임계사과 축제

[전국은 지금 - 축제]
맛·멋·흥이 넘치는 정선 가을축제

강원 정선군은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군내에서 다양한 가을축제와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산과 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는 문화와 자연,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진 사람과 즐거움, 감동이 가득한 풍성한 가을축제가 가을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청정자연을 간직한 정선에서는 9월과 10월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즐거움이 가득한 가을축제 준비가 다채롭게 준비된다. 

 

 

●제44회 정선아리랑제&제7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전승 보존을 위해 ‘하나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정선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정선군민들과 함께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우리나라 아리랑 소리꾼, 세계의 다양한 음악가들이 참여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감동축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축제, 세계인들에게 아리랑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제44회 정선아리랑제&제7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을 연다. 

●2019 민둥산억새꽃축제

걷기만 해도 힐링할 수 있는 은빛 가을여행,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정선 남면 민둥산 운동장 및 민둥산 일원에서 열린다.

파란 가을하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은빛 물결 출렁이는 가을 산행의 묘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정선 민둥산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가을이 오는 소리와 끝없이 펼쳐진 억새 물결로 한편의 영화 같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가을 산행지다. 

 

 

●2019 대한민국 5일장 박람회

대한민국 5일장, 정선에 담다!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정선아라리공원 일원에서 2019 대한민국 5일장 박람회가 개최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80여 개의 주요 5일장과 상설 전통시장이 참여해 왁자지껄한 시장의 분위기와 전통시장의 전통성을 박람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정선 임계 사과축제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정선 임계 사과축제가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선 임계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사과 품평회와 시식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전시, 홍보, 판매가 이뤄져 가을을 맞아 한껏 물이 오른 제철사과의 맛과 향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선사과는 과수원 대부분이 해발 500m 내외의 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높은 일교차와 서늘한 고랭지 기후의 영향을 받아 과육이 치밀하고 단단한 사과가 생산되는 것은 물론 맛과 품질, 당도, 색상,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여성영화제 등 풍성

산골에서 나누는 영화 이야기, 삶 이야기 ‘정선여성영화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아리아리 정선시네마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육아, 환경, 노인, 가족문화 등의 이슈를 다룬 총 7펀의 장·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아리랑센터에서는 정선 5일장마다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창작한 정선아리랑 창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또한 정선아리랑시장 공연장에서는 관광객과 출연진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퍼포먼스가 연출되는 흥겹고 신명나는 정선아리랑공연 등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에 아리랑의 고장 정선 곳곳에서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풍성한 가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의 고장 청정 정선은 풍부한 관광자원들이 자리해 있어 방문객들이 축제와 함께 다양한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진정한 오감만족 축제와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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