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계룡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허용도)가 지난 24일 오후 논산 건양대학교 창의융합캠퍼스에서 교육부의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에 신규로 등록된 관내 22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기존 및 신규 진로활동체험처 실무자 10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안정적인 진로활동체험처 확보와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에는 드론조종사, 바리스타, 피오피공예 등 다양한 직종의 기관이 진로활동체험처로 신규 등록해 MOU에 참가했다.
또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진로활동체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산소방서 현장대응단 구급팀의 임성호 소방장과 논산 기민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현혜정 씨가‘체험활동 중 응급처치 요령’과‘학교에서 바라는 진로체험 운영방안’이란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허용도 논산계룡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장은“많은 초·중·고등학생들이 대학생이 되어서도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지 못해 중도탈락 발생률이 늘어가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청소년기에 다양한 진로활동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해가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며“각자 고유의 업무가 있음에도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나누어 주는 우리 지역 다양한 기관 및 일터의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논산계룡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2015년 건양대학교에 위탁하여 운영되어오고 있으며, 지역의 진로활동체험처 발굴 및 질적 관리, 진로체험프로그램 컨설팅, 전문직업인 진로 멘토단 발굴 및 운영 등 지역의 진로체험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