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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제206회 열띤 구정질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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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제206회 열띤 구정질문 벌여
  • 김윤미기자
  • 승인 2017.04.10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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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의회(의장 박문수)는 제206회 임시회에서 7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구정주요현안에 대해 12명의 의원이 열띤 구정질문을 벌이고,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먼저 구정질문에 나선 장동우의원(나선거구-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령길 등산 및 통행 인원수 자유개방을 요청하고 나섰다.

유인애의원(가선거구-번1동, 번2동, 수유2동, 수유3동)은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북한산케이블카’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의원은 “북한산케이블카가 설치된다면 북한산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더불어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강북 지역경제 발전 및 서울 강남북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며,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우이동 지역의 개발 또한 기대할 수 있고, 이는 운영수익과도 연결돼 21세기를 맞이한 강북구의 지역발전과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숙의원은 오는 7월 말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되면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역사 주변에 노점상이 발생해 보행인의 불편 및 안전 문제 등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이 무엇인지 등을 질문했다.

이정식의원(다선거구-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웰빙스포츠센터 버스 운행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에 따른 주민센터 공간 확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호우시 하천 비상대피 알림 시스템 등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김도연의원(나선거구-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저장강박장애가 있는 어르신의 거주지에 악취와 이웃주변에 피해 및 화재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전수조사가 필요하며, 저장강박증 관련 정신삼담이 이뤄져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하는데, 이를 위해 정신건강증신센터와 관할동주민센터에서 관심을 갖고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동식의원은 무단투기 근절방안 등에 대해 △이용균의원은 도심 속 쌈지주차장 조성사업 도입방안 등을 묻고, △구본승의원은 서울시주민참여예산 강북구 선정비율 감소 이유 등 8건을 질문하고, △이백균의원은 우이-신설 경전철 우이동 차량기지 부근 주차장 계획 등 10건 △강선경의원은 민간위탁사무 지원금 및 사회단체에 대한 지방보조금의 투명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또 △한동진의원은 한국전력공사강북성북지사와 SK텔레콤강북지점 사이에 위치한 도봉로 66길 자투리땅의 불법 주·정차단속 등을 질문했으며, △이영심의원은 골목길 등 도로 폭이 좁은 도로에 나무데크를 이용해서 도로포장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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