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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선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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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선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2.0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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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민이 공감하는 예산편성 되도록 최선 다할 것"

강서구의회 강선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8일 전국매일과 인터뷰를 통해 “이번 특위가 중요한 이유는 강서구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예산인 만큼, 2020년도 예산을 어떻게 더 잘 설계하는가”라며 “60만 강서구민이 공감하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예산결산위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셨는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는.

먼저, 저를 2020년도 사업예산안 등을 심사하기 위한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선의원으로 중책을 맡아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고 걱정도 앞서지만, 경험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꼼꼼하고 철저한 심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

아울러 건전한 재정운용이 되도록 예산결산위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예산이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다. 또한 성공적인 위원회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0년 새해 예산이 1조원이 넘었다.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예산 심의방향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의 총 규모는 금년에 비해 11.3%가 증가한 1조99억6000만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9,898억4000만 원, 특별회계는 201억2000만 원으로 편성됐다. 표면적으로는 예산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일반회계 예산의 절반이상인 59.6%가 복지예산으로 편성됐고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가용재원은 1,199억 원 규모다.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강서구가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구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당리당략과 이해관계를 떠나 8명의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예결위 심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은 단순한 세입과 세출의 숫자적 표현을 넘어 한 해 자치단체의 운영방향, 주요시책, 정책적 가치판단의 우선순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이번 예산 심사를 통해 내년도 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 방향을 수립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예산 심의시 중점을 두고 심사할 분야와 사업은 무엇인지.

먼저,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사업에 예산이 적절하게 잘 반영 됐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은 강서구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예산인 만큼, 철저한 검증으로 불필요한 예산은 삭감하는 한편,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 분야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민경제 안정에 초점을 두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사업이 중요하겠으나 안전을 우선으로 복지와 교육, 교통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다.

◆60만 강서구민들에게 한 말씀.

내년 역시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인해 구 살림살이는 녹록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정된 재원과 어려운 재정 상태라는 제약 속에서도 강서구의회 모든 의원들은 책임감을 갖고 2020년은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희망의 한해가 되도록 알차고 내실 있게 살림살이를 설계하겠다. 

특히 가까운 이웃 중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 노인, 청소년, 다문화가정과 소통하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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