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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개포마을 공영주차장 신설 청원’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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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개포마을 공영주차장 신설 청원’ 채택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5.20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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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터공원 지하에 건설 시, 극심한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의회가 개포2동 소재‘개포마을’에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한 청원을 채택해 강남구청에 통보했다. 이로서 만성적이고 극심한 주차난으로 고통받는 이 지역에 주차장 건설 추진 계획이 본격적인 괘도에 오르게 됐다.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원(개포2, 일원1, 일원2동)이 소개한 ‘개포마을 공영주차장 신설 및 주차문제 해결에 관한 청원’이 지난 15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 통과됐다.  

       

개포마을은 1980년대 초에 주차장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조성된 단독주택 마을로서, 이름은 단독주택단지이나 동쪽으로는 달터공원 내 무허가 판자촌(120여세대)이 맞대어 위치하고, 대형 종교 시설인  개포동교회와 천주교 개포동성당은 물론, 무분별하게 상가, 빌라 등이 난립해 있는 실정이다. 

현재 주차 상황은 자동차 등록대수는 무허가 판자촌과 상가 이용 차량을 제외하고도 560대에 이르지만, 최대 가용 주차면수는 약 270여대로서 절대 부족한 여건이며, 만약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안전사고가 필연적으로 예견되는 지역이다.

김의원은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개포마을의 심각한 주차문제 해결과 시급한 화재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청원을 신속히 채택하여 집행기관에 송부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토록 요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함축돼 있다”며 채택 및 통과 배경을 설명했다. 

  

김의원은 “향후 추경예산 편성 시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투자심사도 신속하게 수립해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완성시킬 계획”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현재 개포동성당 동쪽 편 달터공원의 빈 공간 지하에는 강남구가 건설 계획을 수립하면 개포2동 동근린공원의 지하 공영주차장과 같은 주차장 건설이 당장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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