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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무소속 당선인 ‘4인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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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무소속 당선인 ‘4인방’ 주목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6.19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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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김영규 ‘일 잘하는 시의원’ 정평
3선 강재헌 ‘송곳 질문’ 시민공감
재선 송하진, 상포지구 특위 활동
재선 김행기, 봉사정신 탁월 호응

   김영규 시의원       강재헌 시의원      송하진 시의원     김행기 시의원

 전남 여수시의회 제7대 상임위 구성이 다가오면서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무소속으로 당선한 시의원 4인방이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영규, 강재헌, 송하진, 김행기 등 무소속 당선자 4명은 18일 여수시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강한 의지를 내 비쳤다.


 이번 당선증 교부에 따라 김영규 시의원은 5선, 강재헌 3선, 송하진·김행기 의원은 각각 재선고지에 오르면서 ‘중견 지방 정치인’의 자리를 굳혔다.
 여수시의회 전체 시의원 26명 가운데 안방인 민주당 소속이 비례 포함 19명, 민주평화당 3명인데 반해 무소속이 4명을 차지하면서 이들의 행보가 벌써부터 시민관심의 중심에 자리했다.


 평화당은 이번 참패로 인해 이용주 국회의원의 입지까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을 맞고 있다.
 민주당 역시 지역구 당선자 16명 가운데 7명이 초선인데다, 국회의원 선거구인 갑·을로 나눠지면서 단합된 모습을 찾기가 쉽지않을 전망이다.


 김영규 의원은 지난 제5대 전반기 시의장을 역임하는 등 남다른 정치력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 서면서 ‘일 잘하는 시의원’으로 정평 나 있다.
 지난 민선 6기 여수시장과 제19대 총선 등에 도전했으나,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의 농간 등으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이번에 다시 시의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초심을 잃지않고,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찾아서 해소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재헌 의원은 광주·전남지역 지방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아너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에 가입하면서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민선 6기 내내 집행부를 상대로 ‘송곳 질문’을 이어가면서 시민들의 공감을 사기도했다.
 강 의원은 “여수발전과 시의회 1당독주를 막기 위해 4인방이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의원은 제6대 시의회 하반기에 꾸려진 ‘시의회 돌산 상포지구 인허가 특혜의혹 특별조사위’ 간사를 맡아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앞장 서기도했다.


 김행기 시의원은 시청 고위 공무원 출신으로 해박한 지식과 주민을 위한 봉사정신을 통해 이번 어려운 선거전에서 당당하게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따라서 시민들은 이들이 단합을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바람직한 시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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