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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민선7기 목표…“더 큰 천안, 더 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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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민선7기 목표…“더 큰 천안, 더 큰 행복”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7.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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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천안시정 방향은 사람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행복 향상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3일 구체적인 시정 비전과 목표, 5대 시정방침과 10대 역점전략을 밝혔다. 민선6기의 시정철학을 계승해 지속적으로 시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천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민선7기 비전으로 삼았다.

시정목표는 핵심 가치인 사람이 중심인 천안,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꿈과 소망을 이루고 천안만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의미로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으로 정했다. 이는 천안이 1963년 시승격 이후 인구 70만, 예산 2조원대를 바라보는 대한민국 중심도시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의 모든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 되는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는 뜻을 담았다.

5대 시정방침은 사람이 중심인 편안한 도시,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도시, 더불어 잘사는 풍부한 도시, 미래를 꿈꾸는 활기찬 도시, 시민이 주인인 희망찬 도시이다.

시정방침을 달성하기 위한 10대 역점전략은 시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안심도시 구축, 더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체계 확립, 함께 나누고 누리는 촘촘한 복지 실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일자리 중심의 경제 육성이다.

이어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균형있는 도시기반 확대, 한 발 앞선 미래농업 육성으로 농촌 경쟁력 강화 삶을 풍요롭게 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창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건강한 녹색도시 확충, 소통과 참여로 열린 공감행정 구현으로 확정했다.

사람이 중심인 편안한 도시를 위해서는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여성 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안심보험 공제회 가입비 지원,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학생·여성의 안심귀가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의 경제지도를 바꾸고, 수도권전철 연장 사업에 맞춰 청수역과 부성역의 신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도시를 위해서는 장애인 시내버스 무료 환승지원, 장애인복지관 완공,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사업 시설 내에 어린이 전용 체험공간 조성, 맞벌이 가정을 위한 온종일 돌봄 교실 확대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촘촘한 복지환경을 마련한다.

더불어 잘사는 풍부한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북부 BIT산업단지, 제6산업단지,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성환 자개부 조기 이전을 추진하는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12만개를 창출한다.

미래를 꿈꾸는 활기찬 도시를 위해서는 대학문화의 거리 조성, 천안문화 관광을 위한 천안형 스토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부권 최대 수목원 조성, 500만 그루 나무심기 녹색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한 미세먼지 20% 이상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천안삼거리 공원을 국내 랜드마크 공원으로 만들고 태조산 산림레포츠 단지, 유아 숲 확대, 친환경 수변생태공간을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건강한 녹색도시를 확충한다. 시민이 주인인 희망찬 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시민 원탁토론회를 상시 운영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를 확대해 자치분권 플랫폼을 구축함은 물론 소통과 참여로 열린 공감 행정을 구현한다.

한편 111대 실천공약은 각 부서별 실행가능성 검토·분석,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의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중순 쯤에나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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