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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신사동 주민 염원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2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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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신사동 주민 염원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21일 개관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6.18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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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일곱 번째 공공도서관인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을 오는 21일 신사동에 개관한다.

 

도서관은 신사동 산80-66 대지 1200㎡에 지하1층, 지상2층(연면적 1982여㎡) 규모에 170개 좌석,1만 380여권의 책을 갖췄다.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과 윤동주 시인의 작품 등을 포함한 시문학자료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위탁 운영은 (사)더불어배움이 맡는다.

 

신사동 지역은 독서문화시설이 부족해 도서관 건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주민들은 지난 2015년 8월 1만 2800여명이 참여한 공공도서관 건립 요구 동의서를 구에 전달했다.

 

구는 이를 받아들여 설계공모를 통해 공원시설과 어우러진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도서관 이름 ‘내를 건너서 숲으로’는 주민 및 구 직원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도서관 이름인 ‘내를 건너서 숲으로’는 은평구 주민 및 구 직원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는 시인 윤동주가 연희전문학교 재학시절 학우와 백련산 불광동 연희동을 산책하면서 떠오른 시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윤동주가 지향하는 정신세계를 표현했다는 것이다.

 

구는 개관 기념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주간 유아․어린이 대상 동화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인 ‘사서가 읽어주는 동화책’ 과 북바인딩 프로그램 ‘나만의 윤동주 시집만들기’, 원작과 영화 비교하기 프로그램 ‘책이 있는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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