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송파구, 평화와 통일의 노래 '8·15 대합창' 열어
상태바
송파구, 평화와 통일의 노래 '8·15 대합창' 열어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8.13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컬과 플래시몹 형식, 주민들의 힘찬 하모니로 감동의 합창 이어져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롯데월드몰 로비에서 주민 1000여명이 함께 부르는 ‘8·15 대합창’을 개최한다.

올해는 남북 화해분위기로 한층 높아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모아 ‘평화로 여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롯데월드몰 로비라는 개방된 장소에서 열어, 주민 뿐 아니라 송파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노래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에 구는 참가 희망자를 개별 모집, 가족과 친구는 물론 합창동아리, 노래교실 수강생 다양한 사연과 참가 이유를 가진 주민 1000여명의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연령대 역시 유치원생부터 학생,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해 그야말로 남녀노소 송파구민이 만드는 굵직한 감동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참가 신청자들은 지난 한달 간 개인, 단체별로 노래 연습을 진행 했으며 8월 10일, 13일 양일간 구청 대강당에 모여 사전 연습과 동선 등을 꼼꼼히 익히기도 했다. 

당일 행사는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합창이 아닌 ‘평화의 땅 한반도에서 어둠의 세력을 몰아내고 다 같이 평화를 기원한다’는 스토리로 뮤지컬과 플래시몹 형식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구립 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롯데월드몰 1층 로비와 2층 등 각자의 위치에서 무언극과 합창으로 시작해 분단과 통일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서 참가자 1000여명이 ‘그리운 금강산’, ‘내나라 내겨레’,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4곡을 한 목소리로 부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정용석 자치행정과장은 “평화와 통일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이때 주민들이 함께 만든 하모니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