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29일 구청 주차장에서 농협중앙회와 공동주최로 ‘2019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연다. 행사 관계로 이날 구청 주차장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장터에는 강남구 자매(우호)결연지와 농협중앙회의 추천으로 영주, 군산, 부여 등 전국 50여곳의 생산자가 참여해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인삼·굴비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강남구는 행사 당일 떡국 2019인분 무료시식회를 개최하고,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우리 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강남구 관내는 당일 무료로 배송되며, 다른 지역의 경우 ‘현장 전국택배서비스’를 통해 유료로 배달이 가능하다.
발송작업은 동주민센터에서 23일까지 방문·전화로 사전 구매신청을 받아 28일부터 진행되며, 관련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 ‘강남이야기-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지역경제과장은 “강남구는 매년 명절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연 2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분 좋은 변화’를 통한 도농간 거래 확대로 ‘품격 강남’다운 상생의 정신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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