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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KAIST 융합보안대학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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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KAIST 융합보안대학원 개원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8.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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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KAIST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융합보안대학원을 설립하고 오는 26일 대전 본원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용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산업체 컨소시엄 기업 임직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다.

융합보안대학원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지역전략산업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 사업 공모에 고려대, 전남대 등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올부터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6년간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 스케일 혁신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 및 교육 역량을 확보하고, 4차 산업 혁명과 ICT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고급 융합보안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원식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분야 콘퍼런스에 2019년 게재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이전 설명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신인식 책임교수가 퍼징을 통한 레이스 버그 탐지에 관해 발표한다. 신승원 교수와 김용대 교수는 각각 SDN 보안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평면 확장과 셀룰러 네트워크 자동 분석 등을 주제로 다룬다.

융합보안대학원은 대학 캠퍼스 전체를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 구축한다. 발생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대응 기술을 연구해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 테스트베드로 구축한 캠퍼스를 지역 거점 연구 시설로 활용해 네이버, 대전·세종시 등 16개 유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체 컨소시엄인 Security@KAIST도 구성한다.

주기적인 세미나, 기술 설명회, 특강 등을 개최하고 스마트시티의 라이프 사이클에 요구되는 산업 현장의 보안 수요와 실무적 난제를 해결하는 협업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융합보안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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