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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대학총장-이상민 의원, 일본 경제도발 대응 2차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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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대학총장-이상민 의원, 일본 경제도발 대응 2차간담회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8.19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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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이상민 국회의원과 지역대학 총장들의 2차 간담회가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지역 11개 대학의 총장들과 이상민 의원은 충남대에서 일본 경제침략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대전권 대학총장 2차 간담회가 열렸다. 일본의 경제도발 상황에 지역대학의 역할과 산학연 협력모델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민 국회의원과 충남대 오덕성 총장, 배재대 김선재 총장, UST 문길주 총장, 한남대 이원근 특임부총장, 건양대 이원묵 총장, 한밭대 최종인 산학협력단장, 목원대 권혁대 총장, 대전대 이종서 총장, 대전과학기술대 이효인 총장, 대덕대 김태봉 총장, 우송대 진고환 행정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7일 있었던 1차 긴급간담회에 이은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이영석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의 일본경제침략 대응 대학·출연연·지역기업 협업모델 구축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이상민 의원과 대학 총장들 간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영석 단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의 상황에 대응해 단기적인 대책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대응을 위해 지역대학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강소기업이 협업해 전략 소재·부품 기술자문단을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원천기술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울 것”을 제안했다.

이상민 의원은 “일본의 경제도발 상황을 좋은 쇼크로 받아들이고 이 기회를 통해 지역의 대학들이 혁신의 리더로서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으며 “특히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기업경영 등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 대한 다각도의 접근과 대응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충남대 오덕성 총장을 비롯한 대전권 대학총장들은 각 대학의 산학협력단장을 중심으로 전략 소재·부품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조만간 이상민 의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대학총장, 출연연원장, 기업대표, 지자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구성해 지역의 산·학·연·관이 협력,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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