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남구 소재 농업회사법인(주) 현솔과 연계해 ‘자연품愛 힐링식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및 건강위험군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색다른 재료를 활용한 조리 실습과 건강반찬 시식을 통해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돕는 프로그램이라는 것.
　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농업회사법인(주) 현솔의 식재료와 강사비 등의 재능기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최한 반영해 만성신장병, 암, 빈혈, 호흡기결핵과 영유아 이유식을 추가로 운영한다.
　이에 센터는 매월 주제에 맞는 질환의 발생원인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질환별 적합한 표준화된 식단을 제시하고 이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식 조리 실습과 시식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생활 인식 제고와 실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만성질환 관리를 개인 치료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중심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