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실내공기 우수시설 환경부인증(맑은숨) 취득지원’과 ‘비규제 실내공기질 취약시설 관리지원’사업을 투 트랙(two track, 우수·취약)으로 실시한다.
시는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에 대응해 보건환경연구원, 시와 군·구 환경부서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차량 등의 오염도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실내공기질 시책을 규제중심에서 자율적 참여시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금년 시범사업으로 2억 원을 투입해 ‘실내공기 우수시설 환경부인증(맑은숨) 취득지원’과 ‘비규제 실내공기질 취약시설 관리지원’사업을 함께 실시한다.
정연용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러한 투-트랙 지원은 실내공기질 기준 준수 및 법정교육 이수여부 점검 등 단속위주의 규제행정에서 벗어나 민간의 자율적 참여확대, 취약시설의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실내환경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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