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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계양구~부천 원종~서울 홍대 지하철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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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계양구~부천 원종~서울 홍대 지하철 뚫린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3.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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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서구·계양구·경기도·부천시, 공동업무 추진협약
12.3km 지하철 건설 공동추진…2026년 착공·2030년 개통


 인천시 서구와 계양구에서 경기도 부천을 거쳐 서울 홍익대까지 지하철이 건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위시해 강범석 서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은 20일 부천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공동업무 추진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시·도와 시·구는 서구∼계양구∼부천 원종 구간 12.3㎞의 지하철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1조6347억 원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자 또는 재정으로 조달된다.


 오는 2026년 착공해 2030년 개통할 구상인 가운데, 노선은 2026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7호선 루원시티 주변 002역(가칭)을 출발해 인천지하철2호선 가정역과 인천지하철1호선 작전역과 각각 환승될 것으로 보인다.


 새 노선은 경인국철과 공항철도 사이 동서축 지하철로 건설이 확정된 부천 원종∼서울 홍대 사이 16.3㎞의 지하철 노선과 연결돼 인천 서구·계양구와 강서·마포 등 서울 서부지역 사이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창 진행 중인 청라국제도시,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개발사업을 촉진하고 물류 비용 감축으로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북부지역은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 청라국제도시 건설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300만 시민의 교통 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하철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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