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중구 영종해안북로 하늘문화센터에서 제3연륙교시민연대와 ‘실시설계 착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박남춘 시장이 후보시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3연륙교시민연대와 제3연륙교 조기개통을 협약한 바 있어 실현을 위한 첫 소통의 장이다.
조광휘 시의원(민주당·중구2)은 “시의회 질의를 통해 제3연륙교 조기착공에 대한 박남춘 시장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연장선에서 설명회의 의미를 소개했다.
이에 경제청 김학근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주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조기개통 방안으로 ▲실시설계기간 단축 ▲공사기간 단축 방안 ▲신기술, 신공법 적용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서 각각 공구분할 시공까지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자 제3연륙교시민연대 공동대표는 “민·관 합동으로 제3연륙교 시작지점을 답사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용역회사가 참가하는 설명회를 추진하자”고 제안해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박남춘 시장이 후보시절 제3연륙교 2023년 조기개통 협약에 서명한 바 있어 실현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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