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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육 공공성 확대…학부모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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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육 공공성 확대…학부모 부담 경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2.11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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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비 지원 예산 증액…올해比 97%↑
지역내 역사·문화유산 활용 관광자원 개발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사진)은 10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를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보육과 교육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나가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린이집과 초·중·고 무상급식에 이어, 사립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구청장은 “특히 각급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지원예산을 증액하고, 운서초등학교의 시설 증축비를 지원하는 한편,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들 사업을 위해 교육분야에 금년대비 97%가 증액된 73억 원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또 역사·문화자원과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를 만들고, 이를 관광자원화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구는 개항장 일대를 중심으로 서구 문물을 최초로 받아들인 근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홍 구청장은 “이를 활용해 1883 개항장 관광명소화 사업과 개항장 문화재 야행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역사자원 및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답동성당 관광자원화 사업, 천년고찰 용궁사 관광자원화 사업, 춤추는 소무의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5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구는 산재해 있는 역사·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용역과 백범 김구선생 등 독립운동 역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용역을 시행하는 한편, 특별히 내년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 구청장은 “구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두드림 문화공연과 기획공연 등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관광조형물 등 인위적인 시설물의 설치는 최대한 억제하되 지역의 역사문화를 활용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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