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대문구, 청소년 연합축제 청청(靑廳) 16일 개최
상태바
서대문구, 청소년 연합축제 청청(靑廳) 16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11.12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맞는 첫 주말 서울 서대문구청이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오는 16일 구청에서 ‘제4회 청소년 연합축제 ‘청청(靑廳)’을 ‘10대의 감성을 터뜨려라’란 주제로 개최한다.

 

당초 ‘청청’은 지난 9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 연기됐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청소년자치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 시작된 ‘청청’은 매년 청소년과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하는 구의 대표적 청소년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마포구와 서초구, 종로구의 청소년들도 함께하면서 연합의 의미를 더하고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진행한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 민관학 거버넌스인 축제지원단, 청소년축제기획단(가칭 ‘신서유기’), 서대문청소년센터가 ‘경계 없는 행복한 학교 서대문’ 실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

 

특히 청소년축제기획단 32명이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토요일마다 모여 주제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축제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구는 이날 구청 광장과 본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공간을 청소년들에게 개방한다.

 

행사계획을 보면 행복Teen, 참여Teen, 미래Teen, 힐링Teen을 주제로 한 60개의 체험부스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 가운데 미니 드론으로 스포츠를 체험하는 ‘플라잉드론’, 블루투스 통신제어장치를 이용해 사물인터넷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이커온 IOT창의융합과학교실’, 우주 성운을 담은 유리병과 화학반응을 활용한 ‘라이팅볼 제작’ 부스에 상당한 호응이 예상된다. 또 사전 신청을 통해 청소년과 예술인들이 만든 창작동화구연 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경연대회는 구청 대강당에서 13개 팀이 출연해 댄스, 밴드, 치어리딩, 풍물, 사물놀이 등을 선보인다. 청중들의 실시간 현장 투표로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아울러 ‘청청’의 포스터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와 함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증을 하면 현장 추첨을 통해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과 영화상품권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