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 우리, 열매 맺는 아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200여명이 넘는 학생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됐으며, 기본 진로설계가 이뤄진 학생들이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시재생 및 건축, 디지털 메이킹, 프로파일링 등 11개 분야에서 전문직업인 16명과 진로교육사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진로탐색을 도왔다.
지난해 ‘길틈’프로그램에 이어 ‘아람’프로그램에 참여한 속초고 2학년 탁장현 학생은 “길틈에서 나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진로의 방향을 찾았다면, 아람에서는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을 보였다.
강원진로교육원 서순원 교육과장은 “과정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앎이 삶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진로교육원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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